[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2010.05.22 23:26

  한국의 대학교 학점체계는 한 학기에 자신이 수강하고자 하는 수강과목을 여럿 신청하고 한 학기동안 모든 과목을 동시에 진행하는 학기제 시스템입니다. 반면에 스웨덴에서는 한국과 달리 한 학기를 두쿼터(period)로 나누고 보통 한 쿼터안에서는 한달에 1과목씩 듣는 쿼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타로 한과목씩 집중적으로 배우고 끝내고, 또 다른 과목 배우고 끝내고, 이런식으로...모두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또한 스웨덴은 3+2 제도로, 단과대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학사과정(first program)은 3년, 석사과정(master program)은 2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스웨덴은 가을학기(8월말 or 9월초)가 1년의 시작입니다. 
  가을학기에 1period / 2period,  봄학기에 3period / 4period 로 나누어지죠. 한 period는 대략 10주입니다.

  아, 그전에 유럽의 학점제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야겠군요.

  EU에 속한 대부분의 유럽 대학교들은 ECTS (European Credits Transfer System), 즉  유럽고등교육기간의 상호 학점교환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다른 각각의 나라들사이에서 표준화된 학점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근거하여 학점과 교육프로그램을 상호비교하는데 사용하는것이 목적이죠.

  스웨덴의 경우 1년에 60CP(CP는 ECTS의 학점단위이며, 스웨덴에선 HP라는 단어로 사용합니다)까지 취득할수 있으며, 한 학기엔 30HP, 다시 한 period엔 15HP, 그래서 한 period에 7.5HP 짜리 과목을 두개 듣는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학교별로 상이하며, 쿼터나 학기에 걸쳐 수강하는 수업의 경우 15HP, 30HP 단위의 수업도 있습니다.  제가 속한 IT학과는 5HP 부터 30HP까지 다양한 수업이 있는데, 주로 5HP를 이루는 과목이 많더군요. 본인이 한 학기의 스케쥴을 잘 구성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웁살라 대학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가을학기를 기준으로(Aug 31 ~ Jan 15, 약 20주, 대부분 12월말에 끝남) 위와 같이 커리큘럼을 계획할수 있습니다. 7.5HP 과목 4번을차례로 들을수도 있고, 15HP를 두번듣는것도 가능하죠. 과목의 기간이 길다면 3번째 경우처럼 두 과목을 병행하면서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의 경우처럼 코스의 중첩이 생기지 않도록 잘 계획해야 합니다.  잘 찾아보면 Course Load를 수치화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참고도 가능합니다. 
   
  크레딧의 단위가 크다고 좋은 건 아니고, 어차피 해당과목의 수업일수나 시간은 한국과 비슷비슷합니다. 학점인정은 학교마다 다른데, 주로 많이 오는 SNU는 친구말로는 30크레딧을 들어도 보통 8~10학점정도 인정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저희학교는 학과별 자매결연이기때문에 보통 1과목(5크레딧)은 본교 1과목(3학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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