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기도 : 현대인을 위한 렉시오 디비나 / 이경용

2010.07.16 09:57



의외로 자기 기도생활에 만족하는 크리스찬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성도들의 기도만족도를 조사했을때 100점 만점에 54점밖에 되지 않다고 한다
낮은 점수이긴 하지만 기도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의 간절한 표현이라고 볼수 있다

신기한 것은 오랜신앙생활을 했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10년,20년전에 하던 기도의 내용과 지금의 기도내용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청원을 요청하는 대상만 변할뿐, 우리의 기도는 발등에 떨어진 불, 내게 맡겨진 일 등에 대해서 기도하는 것에 그친다.

렉시오 디비나는 경건생활의 하나로, 묵상후에 단순한 삶의 적용보다, 더 깊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큐티와 같은 일반적인 묵상과 달리 '관상'(Contemplatio)이라는 단계를 통해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렉시오 디비나는 우리를 부르짖음보단 잠잠함으로, 현안에 대한 기도보단 말씀묵상기도로, 머리보단 가슴으로 인도한다.

이것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초대교회때부터 지금까지 면면히 내려오는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기도이기도 하다. 주로 수도원이나 외국에서 쓰여지는 의미와 적용법들이 한국 목회자의 관점에서 우리정서에 맞게 잘 쓰여졌다.

메마른 묵상에 지쳤다면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 기도와 묵상의 본질로 돌아가기를 도전한다.



신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