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도 좋아 / 김병년

2013.08.15 09:35




우리의 아픔은 신비다. 하나님의 신비 안에 거하면, 모든 것을 머리로 이해하려는 부질없는 집착으로부터 안식을 얻는다. 신비를 받아들이면, 모든 것을 잃은 후에도 인생을 다시 받아들일 수 있다. p22


하나님이 가시였다. 찌르는 가시. 신앙이 성숙하려면 자신에게 실망하고 사람에게 실망하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실망해야 한다지만, 하나님이 가시가 되어 찌르는 그 아픔은 육체의 고통보다 더 고통스럽다. 하나님이 가시라는 사실을 알기까지는 삶이 혼란스러웠지만 그 사실을 알게되자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하나님꼐 안찔려도 삶이 아프고 하나님께 찔려도 아프다. 가만히 돌아보면 이래저래 아픈 삶이다. p36


예수님이 쓰신 면류관에 사용한 가시로 추정되는 '아타드 가시'의 나무는 밀밭 사이에서 주로 자라며, 추수하는 농부들의 휴식처라고 한다. 우리 문화에서는 가시나무 아래서의 휴식을 상상할 수 없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성한 아타드 가시나무 그늘 아래서 쉬었다는 기록이 성경에 나온다(삿 9:15) 이 얼마나 놀라운 상징인가! 찌르는 가시가 인간에게 안식을 준다. 또한 예수님의 머리를 찔러서 흐르는 피가 우리를 구원하였으니 이 가시는 죄인들에게 영생을 선물하는 가시다. 이와 같은 역설이 또 있을까.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데 그 가시나무가 사용되다니. 이것이 십자가다. 가시에서 꽃이 핀다. 가시에서 구원을 맺는다.p43


임마누엘은 죄인들을 죄에서 구해 내려고 오시는 분, 하나님의 이름이다. 그 분은 우리의 곤경을 너무도 잘 아시고, 그 곤경 속에서 우리 인간과 함께 머무신다.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사신다. 내가 웅덩이에 빠져 도움을 간구했을때, 나는 하나님이 곧장 나를 나쁜 상황에서 건져 주실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상황가운데로 찾아오셔서 '함께 머무셨다'  p67


인생은 참 냉정하다. 선한 선택을 했다고 고통이 줄어들지 않는다. 바른 선택을 했다고 칭찬해 주지 않는다. 무엇을 선택했든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한다. p79


우리는 고통 자체가 없어야 하고, 하나님이 결코 변화와 고통을 경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태어날 수 없고, 고난당하고 죽을수도 없다는 인본적인 생각의 산물일  뿐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런 이해는 고난에 동참하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적인 인성을 허상으로 만들 뿐이다. 디트리히 본회퍼가 말한 것처럼 '고통받지 않는 하나님은 인간을 고통에서 구원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약해지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함 가운데로 오신것이다. p160


사람들은 질병이 불안을 가져오는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잊고 있는 것은, 삶 자체가 본래 불안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흔들리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고통을 품고 진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은 견고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은 바람에 늘 흔들리지만, 하나님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바위이시다. 그래서 삶을 안정시키려는 부질없는 시도를 버리고 그분을 신뢰하는 법을 배운다. 오직 반석이신 그분을. p182







복음과 상황에 인생학교를 꾸준히 연재하시는 김병년 목사님의 두번째 책이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국내 모든 사역자 중 이분만큼 필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을까 싶다. 

아마 그 이유는 머리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처절한 고통이 몸에 글로서 새겨졌기에 몸으로 글을 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문장, 한문장마다 목사님이 짊어지신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환자는 다 신학자가 된다 라는 말이 있다. 아플수록 오히려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삶의 모든 진리와 근원에 대해 철저하게 질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다. 문제해결을 해주셔서가 아니라, 영원하신 그분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 곁에 인간으로 오셨듯이, 즉 약함가운데로 그분께서 친히 들어오셨듯이, 고통가운데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의 전능을 발견한다.


고통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저자는 고통을 애써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게 문제들을 드러낸다. 고통 앞에서 직면하는 재정문제, 성적인 욕구, 이혼에 대한 갈등 등 이 땅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정면돌파를 시도하지만 신기하게도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이 부분이 나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는 때로 감사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를 강요받는다. 슬퍼하고 애통해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해결될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하라는 폭력에 시달린다. 위선이다. 억지 감사이다.

종종 후배들에게 '정말로 감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는 자들의 믿음은 더욱 대단한 믿음이다' 라고 말하곤 하였다. 그러나 이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오해한 잘못된 신념이었다.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다. 그 분은 울고 아파하는 자에게 위로를 약속하시는 분이다. 우리가 감사의 아이콘으로 삼는 욥 마저도 그에게 고통이 찾아온 그 순간에는 슬픔을 숨기지 않고 사람들에게 정직하게 드러냈다. 욥기 자체는 감사보다 불평이 더 많은 성경이며 하나님께서도 이 모든 불평을 다 받아주셨다.


이쯤 되니 저자에 대한 경외심마저 든다. 소설가 김홍신은 풀이 갓 베었을때 향기가 짙어지는 것처럼 사람은 상처가 있어야 향기가 짙어진다고 했는데, 저자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지금 나에게는 아무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 민망하다.

만약 지금 나의 아내가 쓰러져 내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그 분 앞에 반응할까. 은혜로 그리스도의 마음과 성품이 새겨지는 삶을 살아가게 되겠지만 그것이 이렇게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던가. 고통 가운데 있던 그렇지 않던, 아름다운 죽음을 사모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태도임을 배워간다.





저작자 표시
신고

IVP, 김병년, 김병년목사님, 난당신이좋아, 다드림교회, 바람불어도좋아, 서주연사모

존 스토트의 균형잡힌 기독교 / 존 스토트

2013.07.07 22:11





"예수님은 언제나 보수주의자이면서 동시에 진보주의자였습니다. 성경을 대하는 그분의 태도는 분명 보수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요10장)',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5장)'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유대 지도자들을 향해 그들이 구약성경을 무시하고 성경의 신적 권위에 진정으로 순종하지 않는다고 신랄하게 질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진보주의자였습니다. 그분은 유대교의 기성체제를 주저하지 않고 날카롭게 비판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전통에 지나치게 집착했기 때문입니다...(중략)그분은 일반적으로 멸시를 받던 계층들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당시에는 허용되지 않았던 여인들과 공적인 대화도 서슴지 않으셨으며, 또 어린아이들을 가까이 하셨습니다. 당시 로마사회에서 원하지 않는 아이는 버려도 되는 하찮은 존재였고, 그분의 제자들도 어린아이를 예수님의 사역에 성가신 존재로 여겼습니다." p46


"우리가 교회나 사회에서 어떤 변화를 거부하려고 할 때, 우리가 변호하려는 것이 성경이 아니라 교회전통이나 문화적인 유산은 아닌지 질문해야 합니다. 반면에 우리가 변화를 원할 때, 우리가 반대하려는 것이 성경인지 아니면 개혁되어야 할 전통인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p54


"우리들이 드리는 어떤 예배는 너무 형식적이고 너무 훌륭한데 생기가 없습니다. 동시에 현대적인 어떤 예배는 경건함을 완전히 상실해 우리를 괴롭게 만듭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이 임재하신다는 가장 큰 증거가 요란함에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람과 불이 성령의 상징이긴 하지만 비둘기 또한 성령의 상징입니다. 성령이 능력으로 그 분의 백성에게 찾아올때, 때로는 적막과 경배감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20)'" p67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이 교회로 하여금 가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명령(Great Commission)을 주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대치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그 명령이 이웃 사랑을 복음전도의 관점으로만 재해석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상명령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에 새로운 기독교적인 차원, 즉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전할 의무를 추가함으로써 그 계명을 풍성하게 한 것입니다" p80







오늘날 개신교 사회가 맞이한 커다란 비극 중 하나는 양극화이다. 

지성과 감성, 보수와 진보, 형식과 자유, 복음전도와 사회참여, 갈라진 두 진영은 저마다 주께서 우리편에 계시다고 외치지만 진리는 어느 한쪽 극단에 있지 않다. 존 스토트는 이 포인트를 아주 잘 짚어냈다.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전략은 그리스도인들이 균형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임을 그는 확신한다.

우리는 보통 자기자신의 기질에 의존하여, 나는 '진보주의자야', 나는 칼빈주의자야' 라고 스스로를 규정하지만 우리의 기질보다 중요한 것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이 우리를 판단하고 컨트롤하도록 하지 않으면 우리는 균형을 잃어버리게 된다.


자칫봐선 존 스토트가 일종의 양시론을 펴보이는것 같아 보인다. 심지어 양방향의 극단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까지 말한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나는 미국사회가 아닌 한국사회에서 성도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태도는 또 다른 형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에선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그것을 대신하고 있다.

"In essentials unity,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In non-essentials liberty,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In all things charity.

모든 것에 사랑을"

똘레랑스. 

서로 다른 기질에 대한 관용과 사랑을 갖추는 것이 우리 사회에 많이 부족해 보인다.

지금은 자연인으로 돌아간 유시민은 자신의 신념인 진보주의를 타인과 세상을 대하는 감정이나 정신적 태도라고 정의했다. 감정이나 정신적 태도는 상대적인 것이며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자신과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선악의 잣대로 모든 일을 판단하면 자칫 삶을 이념에 종속시키는 비극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중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존경하는 목사님이 오랜시간 기독교윤리, 사회참여에 대해 공부하시고 난뒤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꼭 보수적인 교단에서 목회를 하시겠다고 했다. 충격적이었다. 이것이 부르심이구나 싶었다. 하나님이 모세를 언약과 계시의 중재자로 부르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보혜사 성령하나님을 중보자로 부르셨듯이, 중재자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존재한다. 

양극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대적 소명은 무엇일지 고민해본다.






저작자 표시
신고

Balanced Christianity, BBC, John Stott, 균형잡힌 기독교, 복음전도와사회참여, 새물결플러스, 존 스토트, 지성과감성, 진보와보수, 형식과자유

  1. 존 스토트의 균

  2. Blog Icon
    세계사이버대학

    세계사이버대학 선교학과에서 신, 편입생을 모집합니다.

    세계사이버대학 선교학과는 2년제 전문대학 과정으로 평신도 사역자와 선교사,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저렴한 학비와 각종 장학금 혜택과 함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 높은 강의를 인터넷으로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8월 14일(목)까지 입학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합니다. www.world.ac.kr 1577-4990

    선교학과 사무실 031-785-3413

일본 협동조합의 아버지, 가가와 도요히코

2013.06.30 02:30





가가와 도요히코 사역의 100주년을 맞이한 2009년, 그를 기념하고 젊은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일본에서 기획된 만화이다.

일본 장로교 목사로서, 기독교 사회주의 운동과 노동, 구제활동을 많이 하였다.


우리가 일본 기독교에 쉽게 호감을 갖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군국주의에 저항하지 않은 많은 일본의 기독지성인들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역설적으로 수십년이 지난 이젠 제국주의식 목회나 선교를 하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는 쪽은 우리가 아닌가 싶다

우찌무라 간조보다 폭넓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알게 도요히코. 우리도 이제 협동조합법을 시행되면서 관련 인물이나 사례들이 많이 알려지는것 같다


일본에선 그가 협동조합운동을 한지 100년이 다되간다. 스페인의 몬드라곤도 이미 50년이 넘었다. 현대차가 갑자기 협동조합이 된다고 노조가 경영을 있을까. 갈길이 멀다.


세월도 세월이지만 저변을 넓혀야 한다. 얼마전 프레시안이 지난 생을 마감하고 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는 뉴스를 봤다. 미미한 수준이지만 어찌됐든 유행이 아니라 대세가 되었으면 좋겠다. 가가와 도요히코같이 헌신된 선구자도 한명 나와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협동조합의 역사 속에 기독교가 있다. 소유와 경쟁은 기독교가 배격해야 가치다. 저항이 예상되지만 인본주의 신앙을 비판하기에는 아직 정의나 사회구원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미미한 수준이다. 사람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사람을 위한다는 가가와의 정신은 예수님이 삶으로 보여주신 메시지와 다를게 없다.



저작자 표시
신고

Coop, 가가와도요히코, 일본기독교, , 협동조합

하나님이 창안하신 부부질서 / 김원호

2013.06.16 23:15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후 인간에게 필요한 어떤 사회 조직체를 만들시기 전에, 즉 교회나 선교단체, 국가 등을 조직하시기 전에 제일 먼저 결혼제도를 창안하시고 아담과 하와의 결혼을 직접 주례하시어 부부로 삼으셨다. 하나님의 마음속에는 남녀의 결혼으로 이루어진 부부를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실 뿐 아니라 인간의 어떤 사회조직보다도 부부에게 우선권을 두고 계심을 의미한다. (p29)


하나님이 부부를 가장 중요시하고 가장 우선시하는 창조 질서를 만드신 바로 직후에 우리의 적인 사탄이 무슨일을 했는가를 보고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탄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부부를 유혹하여 그 사명을 이루지 못하도록 그들을 파괴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p33)


신앙을 가진 부모들도 결혼하는 아들에게 이렇게 교훈한다.

'처음부터 아주 꽉 잡아라', '아침밥에 밀리면 평생 밀린다.'

유교의 권위주의적 가부장제도에서 나온 산물이다. 조선시대 유교화 정책이 정착하면서 남성중심의 사회문화에서 나온 이 산물때문에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 부부들이 깨어져 가고 있다.(p40)


하나님 → 예수님 → 남자 → 여자

하나님의 영적 권위의 질서를 보면 남자가 여자 위에 있다. 겉으로 보면 남자가 군림하도록 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남자의 권위는 예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남자가 자기 맘대로 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즉 하나님이 예수님께 군림하지 않고 예수님이 남자에게 군림하시지 않은 것과 같은 의미이다.(p44)


하나님 → 예수님 → 남자  

                        → 여자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버리고 남녀가 항상 평등한 관계임을 주장하고 상호대립과 경쟁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젊은 부부들은 남녀평등을 주장하면서 흑백논리로 항상 내가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식의 태도이다. 이 세상 질서는 부부를 파괴하는 요인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아내를 돕는자(helper)로 창조했다고 하시면서 성령 하나님(helper)과 동일한 이름을 부여하셨다. 이는 아내로 하여금 남편을 돕되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남편을 도울 수 있도록 하셨다고 이해한다. (p70)


부부질서를 가르치면서 새롭게 배운 것이 있다. 부부는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말씀을 자기만이라도 철저하게 순종할 때 즉 상대는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더라도 나만이라도 순종할 때 하나님이 나의 순종을 보시고 상대편을 고치신다는 사실이다. 아내가 변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나만이라도 말씀에 순종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를 고치기 시작하심으로 내가 잔소리하고 불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역사하시는 것을 깨달았다. (p102)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거시기 떨어진다. 아예 남편이 아내 돌보는 것을 막아 버리는 잘못된 인간의 가르침이다. 아내의 손을 만져 보라. 당신의 뼈, 당신의 살이다. 나는 내 갈비뼈, 내 살의 건강과 행복 위해 나 자신을 투자하는 사람이다. (p107)


아픔의 상처가 드러날 때 그것으로 상대편을 평가하여 "뭐 이런 사람이 있어!"하고 후회하지 말라. 사람은 원래 깨어진 세상, 하나님 창조 질서를 어긴 환경에서 자라다 보면 누구나 그런 모습을 지니게 되어 있다. 그것이 정상이라고 보는 눈을 가져라.(p162)


용서는 나를 묶고 있는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길이며, 복종을 가능케 한다. 용서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으며 입은 상처가 아프지 않게 느끼는 단계가 올때까지 반복적으로 '용서합니다'를 선포해야 한다. (p186)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베드로전서3:1-2)

이 말씀은 아내의 조건 없는 복종이 남편에게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p189)


예수님이 왜 교회를 위해서 자신을 주셨는가?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엡 5:26~27)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서 자신을 주셨던 또 하나의 목적은 교회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고자 함이였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내 생명을 주었을때 아내의 모습이 이런 모습으로 변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p232)





그리스도인의 권리포기를 지으신 김원호 장로님의 책이다. 

부부관계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경험적으로나 상투적으로 풀어내지 않고 오직 성경에만 근거하여 해설하고 있다.


남존여비 사상이 깊숙히 뿌리내린 한국사회에서는 그리스도인 부부의 삶이 파괴되기가 쉬운데,  이 이유중의 하나가 사람이 가르친 질서(유교 사상)를 따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스스로를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지만 공자의 말과 행동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 더 많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관용표현중에 남존여비 사상이 베어있는 말들이 참 많이 있음을 깨달았다.


문화와 세계관이 그러하다보니 그 동안 성경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예컨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고린도전서 11장 3절의 의미를 잘못 받아들여 남자는 여자의 머리라고 인식하고 여자 위에 군림해도 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한국교계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신학적 빈곤일뿐이다.


부부의 영적 성숙도는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느냐로 결정된다. 교회에서는 집사, 장로, 권사, 지도자란 직분으로 영적 수준이 표현될수 있겠지만 그 모습이 실제가 아니다. 예수님이 죽지 않으셨으면 나에 대한 사랑도, 나의 구원도, 그분의 부활도, 그분의 영광의 보좌도 없었듯이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위해 죽지 않으면 부부의 사랑도, 부부의 행복도, 자녀들의 행복도 있을 수 없다.




저작자 표시
신고

김원호, 성경적부부, 하나님이창안하신부부질서

교회 다니는 십대 이것이 궁금하다 / 찰스 콜슨

2013.03.12 00:02




교회다니는십대, 이것이 궁금하다

저자
찰스 콜슨, 해럴드 피케트 지음
출판사
홍성사 | 2006-05-23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이 책은 십대를 대하는 모든 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
가격비교






Q. 기독교는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 아닌가요?

A. (중략)...사실을 따져보자. 예수님은 위대한 여성 해방자셨다. 예수님은 여성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 그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게 하는데 역사상 어느누구보다도 많이 기여하셨다. 예수님은 공공연하게 여성과 직접 대화를 나누셨는데, 당시엔 그런 일을 용납하지 않았고 세계 곳곳에서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 정도로 여겼다('계몽된' 로마인들은 여성을 어마나 경시했던지, 여자 아이를 야생동물에게 먹이로 주거나 그냥 티베르강에 던져버리곤 했다.) 요한복음 4장은 예수님이 경멸의 대상이던 한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놀라운 사건을 보여준다. 그 여인은 전 남편만 다섯이었고 예수님을 만났을 당시에도 다른 남자와 살고 있었다. 39절을 보면 이 여성의 간증으로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또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러 찾아온 여인들에게 나타나셨다. 

   사도바울과 베드로는 여성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 남성과 동등하게 존중하는 전통을 이어갔다. 바울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분을 섬기도록 부름받은 그리스도 안에서 평등한 자라고 가르친다(갈 3:28-29) 여성운동가를 포함한 일부 여성들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성경의 명령에 화를 내지만 ,그들은 남편들에게 부과된 더 큰 명령을 보지 못한다. 남편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것처럼 아내를 사랑하고 자기 몸처럼 아끼고, 아내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하라는 명령을 받는다(엡5:25-33) 이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 자기 목숨을 기꺼이 내놓아야 한다는 듯이다....(중략)



Q. 예수님을 한번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요? 그들이 지옥에 가는 것은 너무 불공평하지 않나요?

A. (중략)...사실 이 문제의 초점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아니다. 이것은 그보다 훨씬 방대한 문제이다. 이 문제의 핵심은 구원의 조건을 정하신 하나님께 우리가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구원의 조건을 하나님께 요구할 것인가에 있다.(중략)

    우리가 할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친구와 이웃에게 신실하게 선포하고 그들에게 회개와 믿음을 촉구하는일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그분이 원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주신다면,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정죄하실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을 던진 로마인들에게 바울이 답변한 내용의 요점은 "그런질문을 해선 안된다"(롬 9:19-24)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그 질문에 답하셔야 한다는 주장, 하나님이 그분의 주권적 특권과 선택을 타락하고 악한 피조물에게 설명해 그들의 타락하고 악한 논리와 정의감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더없는 오만한 생각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리라(사 55:8-9)"



Q. 하나님은 왜 분명하게 자신을 보여주시지 않나요?

A. (중략) 하나님은 인간이 되심으로 인류가 그분과의 관계 안으로 돌아오도록 초대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을 찾으셨다. 역사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모든 사람 앞에 나타나시면 사람들은 그 분을 믿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그때까지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를 존중하기로 선택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강압적인 으름장으로 우리가 겁먹고 움츠러들어 복종하도록 만드는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나아오라고 초청하신다. 그분은 세상의 '미련한 자들'을 사용해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전1:27)

   하나님이 더욱 분명히 나타나시지 않는 이유는 사랑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기로 선택하길 원하신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강압적으로 휘두르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충분하고 완전한 계시를 주심으로, 우리가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수도 있는 선택의 여지를 남겨주신다.







교회에서 새로이 중등부 교사를 하게 되면서 읽게 된 책이다.

물론 누가 읽으라 한건 아니지만...


십대들이 던지는 질문을 100가지로 요약하여 질문과 답변을 제시하였는데, 그 질문들이 매우 현실감 있고 나 역시 십대때 가장 의문을 품었던 질문들이 많았다. 하나님의 존재성, 선과 악에 대한 문제, 심판에 대한 문제와 같이 일반적인 문제부터, 과학과 지적설계론, 동성애, 생명윤리, 정치와 직업세계관까지 총 망라하는 질문들은 주일학교 교사라면, 그리고 10대를 자녀로 둔 부모들이라면 반드시 '질문'해야 하고 '답변'할수 있어야 할 주제들이다.


저자가 미국인이기 때문에 뒷부분에서는 미국 크리스찬 학생들이 겪어야 할 고민들이 다소 느껴진다.


세월이 흐를수록 요즘 학생들은 기본적인 성경지식이나 배우려는 열정이 점점 사그라든다 라는 생각이 든다.

10대 크리스천들의 이탈은 더 이상 미국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어느나라보다 무거운 짊을 지고 사는 한국 청소년들이 이제는 성, 과학, 생명윤리와 같은 더 큰 차원의 고민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해 눈물의 기도를 심으신 부모님과 믿음의 선배들이 있었듯이, 오직 기도뿐이다.


언제 한번 우리 중등부 교사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저작자 표시
신고

10대, 10대들의 궁금증, 고등부, 신앙궁금증, 중고등부, 중등부, 청소년

다시, 프로테스탄트 / 양희송

2013.02.14 21:26





"이 책은 그동안 우리끼리 서로 칭찬하고 인정하며 임금놀이를 해왔다는 사실을 화들짝 일깨우고자 쓴책이다. 레슬리 뉴비긴이 그랬던 것처럼 차가운 방 안에서 떨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난로에 이미 불이 꺼진 줄 모르셨습니까?" 라고 말하자는 것이다."(p14)


"개신교가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층에서 이탈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이 세대에서 두드러지는 이슈에 대한 전향적인 대응에 실패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중략)  아버지 학교의 대대적 확산을 보면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낙관할 것이 아니라, 주일학교, 대학부, 청년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인 성공사례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심각한 위기감을 느껴야 마땅하다. 사교육과 입시에 전적으로 매여 있는 10대들에게 "대학 잘가라"고 기도회를 열어주는것이 능사가 아니다. 그런 구조에서 아이들이 놓여나도록 해주는 선제적 역할을 과감히 해내지 못하면, 자살과 왕따로 얼룩진 10대들과 그 부모들의 가슴속에 개신교는 부재한 것이다. 청년들의 삶을 옥죄는 현실적 고민을 단지 청춘의 가슴앓이로 간주하는 낭만적 태도는 그 세대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입증하는 것일뿐이다. 20대와 30대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없는 개신교는 이제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 누구의 가슴도 뛰게 할수 없을 것이다."(p38)


"성장을 이루어 낸 목회자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입증한 것으로 간주되고, 성도들의 삶에 대한 권위와 차별적 지위를 확보하게된다. '개신교 성직주의'는 그런 면에서 '개교회 성장주의'와 거의 필연적으로 만난다. 이 문제는 결국 교회는 무엇하는 곳이며, 목사는 무엇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환원된다. 교회성장을 하나님 나라의 성장으로 간주하고, 목사는 교회를 성장시키는 사람으로 인식하는한 우리는 이 질문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교회론의 갱신 없이 목사론의 갱신이 없고, 그 양자의 갱신없이 하나님 나라의 증거는 불가능하다.

나는 지금 우리 앞에 나타난 이 물의 정체가 단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장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을 추구하는 그 자체가 아니다. 성장을 배타적으로 추구한 과정에서 개체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버리고, 성도를 단지 숫자로 보게 하며, 집단의 한 구성요소로만 파악하게 되는 것이 교회의 본질적 속성을 위배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신약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 초대교회의 모습은 마을마다 십여명에서 많으면 삼사십명이 모이는 소규모 모임이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초대형교회는 대량생산시대에 비로소 가능해진 모델이다.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추구하고, 관리능력을 증가시켜서 사람들을 통제 가능하게 파악하는 모델이다. 거기에는 '천하보다 더 소중한 한 생명' 같은 개념이 적용되기 어렵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양육프로그램과 제자훈련 과정이 쏟아내는 '제자'들에 환호하고, 자신들이 속한'공동체'가 너무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찬양할 때에, 우리가 속고 있는 것은 없는지 스스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p119)


"우리는 공룡이 됨으로써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만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피 터지는 생존경쟁을 당연시하지 말자. 되돌아보면, 우리가 생존경쟁에서 이겼기 때문에 살아남았는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를 지탱해 주던 생태계의 기반 위에서 영양을 공급받았고, 위로받았으며, 자극과 격려를 얻었다. 이겼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어리석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고, 언제나 오만하다. 그러나 우리를 지탱해준 생태계를 의식하는 이들은 언제나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른 이들의 성공에 기뻐하며, 남들의 모험을 지지해 줄것이다"(p195)






한국 개신교가 새로워지는 길은 스스로 종교개혁당시의 개신교 정신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 책은 지금의 패왕적 권위를 지닌 목회자의 과잉대표성, 교계 중심의 패러다임을 기독교 사회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것이 그 길임을 이야기 한다.  한국교회의 성장주의, 성직주의, 승리주의는 교계 중심의 패러다임이 나은 오해의 산물이다.


책을 읽은 뒤, 지금은 위기가 아니라 매우 절박한 순간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서울의 한 중대형교회에 속하는 나의 교회는 1만 성도의 비전을 교회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

한쪽에서는 1만성도 파송운동(분당00교회)을 하는데, 한쪽에서는 1만 성도의 비전을 갖고 있다.

무엇이 부흥이고 무엇이 진리인가.


이런 현실이 말해주듯이, 지금처럼 성장을 이뤄낸 목회자가 존재가치를 입증한 것으로 간주되는한 부흥이란 단어를 쓰더라도 교회의 성과를 수량으로 측정하는 지금의 상황은 회사경영과 다를게 없다. 요즘 기업도 그런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경영을 말하지 않고 Spritual value를 추구하는데 하물며...

나의 교회도 크기만 작을뿐 동일한 욕망과 문제를 안고 있을뿐이다. 한쪽은 대형교회가 되어서 문제라면 다른 한쪽은 대형교회가 되지 못해서 문제인게 차이일뿐,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는 한 이제는 작은교회가 아름답다는 주장조차 조심스럽다.


우리는 아직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의사에 절망적이지만 객관적인 진단에 환자가 저항하듯이,  우리는 늘상 이러한 일에 인간들이 왈가왈부하는것이 주제넘은 일이며 모든 일은 하나님이 알아서 심판하신다, 심지어 이런 현상을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개입해서 막지 않으셨으니 결국은 허락하신 것 아니냐라는 반론에 부딪히는데, 이는 인간들의 잘못을 하나님께 전가하는 비열한 자기변명일 뿐이다.


정말 개인의 죄에 관심을 갖는것이 복음주의자의 태도일까. 

이대로 연대책임을 지지 않고 시간이 흘러간다면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인 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또 다시 노력하고 개선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이 상황은 그럼 어떻게 말할수 있을까. 

회사야 무너지면 나라든 채권자든 회생시켜주지만, 교회가 무너지면 누가 회생시켜주나.


신앙이 세상과 만나는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겠다. 

직접적인 권력의 추구가 세상에 더 나은것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지난 5년의 역사가 말해주었다.

다시 개인으로 돌아가 내가 어떻게 제 2의 인생을 판에 박힌 삶을 살지 않고 살아가야할지 고민하고 "참여"해야 겠다. 지금 통과 하고 있는 이 막장같은 상황도 결국 종착지는 아닐테고 벗어나기 위해선 누군가의 힘이 필요할테니깐.







저작자 표시
신고

개신교, 기독교 생태계, 다시 프로테스탄트, 성장주의, 성직주의, 승리주의, 양희송, 종교개혁, 청어람, 한국교회

쌍용자동차 이야기, 의자놀이 / 공지영

2012.09.26 12:41


의자놀이
국내도서
저자 : 공지영
출판 : 휴머니스트 2012.08.06
상세보기




"쌍용차 측은 인수.합병 용역의 주간사로 삼정KPMG 컨소시엄을 선정해 서울지방법원에서 허가를 받았다. 컨소시엄이란 규모가 큰 사업이나 투자 따위를 할 때, 여러 업체 및 금융 기관이 연합하여 참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상하이차의 매각에 왜 컨소시엄이 필요한지 모르겠거니와 이때 난데없이 맥쿼리증권의 이름이 보인다. 맥쿼리? 들어본 이름이지 않나? 최근 제멋대로 통행료를 올린 우면산 터널에도 맥쿼리란 이름이 보이고, 지하철 9호선에도 보이고, 인천공항을 파는 것이 소원인 이명박 대통령만큼 간절하게 인천공항을 사고 싶어 하는 명단에도 이 이름이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큰아들 이지형이 2007년 9월까지 맥쿼리 IMM의 자산 운용사 대표로 있음을 참고로 알려드린다."



"앞으로 우리를 고용하고 월급을 주고 해고하게 될 자본은 대개 쌍용자동차와 같은 성격을 가지게 될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해고하는 것도 이런 자본일 것이다. 눈이 팽팽 돌정도로 헷갈려서 대체 누가 이 회사의 주인인지도 모를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아직도 의혹에 싸여 있는 BBK를 보라. 주가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소액 주주들역시 대체 누구를 고소해야 좋을지, BBK의 주인이 누군지 아직도 모른다. 맥쿼리사를 보라. 인천공항을 매각한다는데 그걸 맥쿼리사가 산다면 이명박 정부가 공항을 파는 것인지 사는것인지 아리송해질 수 있다.

현대자본의 무서움은 바로 이 모호함이다. 그래서 쌍용자동차 해결이 우리에게 더 중요해진다."




정의에서 나오는 분노는 진보의 한 요소가 된다고 빅토르 위고는 말했다.


이 정권이 해도해도 너무 한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분노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픔과 애통함이 앞선다.


생활고와 죄책감으로 죽어간 조합원들. 그리고 사측의 회유와 협박으로 투신자살한 조합원의 아내들. 


나는 무엇을 했나. 왜 친구가 되어주지 못했나.

우리가 사는 현실이 어떤 것인지 인식해야 한다.



저작자 표시
신고

'북리뷰 > 역사/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용자동차 이야기, 의자놀이 / 공지영  (0) 2012.09.26

공지영, 르포르타주, 맥쿼리, 쌍용자동차, 의자놀이, 진보, 파업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 김두식

2012.04.21 20:49




"'선교지에서 목사는 안 받는 다더라. 선교를 하려면 전문적인 지식과 일자리가 필요하다. 그러니 선교사가 되려면 전문인이 되어야겠다. 대표적인 전문직은 바로 의사다. 주께서 내게 의사가 되라는 비전을 주셨다. 기도하고 의사가 되자. 열심히 공부하자'

저는 이런 논리 전개를 통해 의사의 꿈을 가진 많은 젊은이들을 알고 있고, 대학 입시에서 그 꿈이 좌절되어도 몇번이고 의대에 도전한 젊은이들도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막상 의사가 된 후 처음 꿈을 이어가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천막장이(Tentmaker)가 의사 직업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지 않습니까? 선교가 정말 최종목적이라면 왜 그 나라에가서 막노동을 하거나, 철공소에서 일하거나, 자동차 정비사가 될 생각은 하지 않습니까? 의사가 되고 싶어서 선교사를 미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정말 선교사가 되고 싶어서 의사를 지망하는 것입니까?...(중략) 초대교회에서는 누구도 로마의 지도자가 되거나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으로 나가는 비전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난했고,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했으며, 대부분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왜냐하면 초대교회 사람들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당위'와 성경이 선언하는 '사실'을 분명히 구분했고, 그 가르침에 정확히 따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 끝없이 낮아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p49)


"근본적으로 진로문제가 우리 청년들에게 그렇게 깊은 고민거리가 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상향성의 욕망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더 높이 올라가야 더 많이 베풀 수 있고, 더 많은 걸 가져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다는 생각이 우리 마음을 점령해 버린 것입니다. 더 나아가 '높이 올라가야 많이 버릴 수 있다'는 이상한 믿음까지 생겼습니다. 똑같이 선교사가 되더라도 서울대와 하버드대에서 공부한 사람은 특별한 대접을 받습니다. 더 많은 것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서울대와 하버드대에서 공부한 분이 어느날 자기 인생을 다시 돌아보고 선교사의 소명을 확인하여 보장된 교수의 길을 버리고 선교지로 떠났다면, 물론 훌륭한 일이고 가치있는 희생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그런 멋진 희생을 하기 위해 지금 먼저 서울대와 하버드대에 가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지금 이미 선교사의 목표를 가졌다면 거기에 합당한 경력을 쌓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p57)


"많은 기독 청년들은 대학 입시를 비롯한 약간의 실패 앞에서 과감하게 '주의 종'이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교회가 요구하는 만큼 충분히 높은 자리에 올라갈 자신이 없어진 젊은이들,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세웠지만 그걸 성취할수 없게 된 사람들이 "나는 주의 뜻을 따라 이런 하향성의 길을 간다"며 선택하는 것이 목사의 길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걸 아는 총명한 목회자와 지망생은 자기가 그런 낙오자가 아닌 것을 보여주기 위해 죽어라 명문대를 가려고 노력합니다. 다행히 그 노력의 열매를 거둔 사람은 평생 그걸 자랑으로 안고 살아갑니다. 그 열매를 거두지 못한 사람들은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집요하게 학위 사냥을 하며 살아갑니다." (p63)


"100주년기념교회는 2005년 12월 '만 50세 이상의 여자로 집사에 임명된지 5년 이상, 100주년 기념교회에 등록한지 2년을 초과한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권사로 호칭하고, 만 60세 이상의 남자로 집사에 임명된지 5년 이상, 100주년 기념교회에 등록한지 2년을 초과한 자 가운데 성실하게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장로로 호칭한다.'는 교회 정관을 채택했습니다. 목사-장로-권사-안수집사-서리집사순서대로 세상과 똑같은 상하 권력관계가 교회안에 들어오고, 많은 교회에서 장로권사 임직때 사실상의 매관매직 행위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일종의 고육지책으로 일정한 연령에 달한 사람들을 모두 장로, 권사로 부르는 돌파구를 선택한 것입니다. (중략) 한국사회에서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그 직위가 주는 실질보다는 오히려 그 호칭이 주는 형식을 획득하기 위한 경우가 많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문제입니다. 한번 검사장인 사람은 퇴직해서 변호사가 되어도 영원히 검사장으로 불리고, 학장을 한 교수는 학장을 그만두어도 영원히 학장으로 불리며, 심지어 무덤에 들어갈 떄도 그 호칭을 가지고 갑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의 입장에서는 무덤에 들어갈때 장로, 권사로 불리고 싶은 소망이 있는 것이지요. 100주년 기념교회가 일정연령 이상의 사람을 모두 장로, 권사로 부르기로 했던 것은 이런 현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실험이었습니다 " (p298)





헌법의 풍경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법학교수 김두식 교수님이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의 고민을 다룬 책이다.

(고대 YWAM 출신이란 점이 이색적이군 킁킁)


목사나 신학교수가 아닌 사람만의 독특한 문체가 돋보인다. 독자에게 경어를 사용한다던가, 때론 강한 의사표현으로, 때론 자기성찰에 가까운 내면적 고백으로, 역사를 설명할땐 그 진지함과 유희로  글의 흐름의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마치 진짜 교수님이 앞에서 강의를 하는것 같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그가 평신도였다는 점이 매력있게 다가왔다. 평신도지만 교회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이 세상과 교회를 향해 날선검과 같은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저자의 모습은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다.


최근에 읽은 몇권의 서적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요즘 느끼게 되는것은

한국교회의 희망은 초대교회와 같은 공동체성을 회복하는것이라는 생각이 꾸준히 들고 있다.


현대의 교회들은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포기함으로써 외형적인 평안을 얻었다.

초대교회와 같이 재산을 나누는 일도 없고, 남을 믿지도 않기에 배신당할 일도 없고, 다툴일도, 용서할 일도 없다. 겉으로 보면 지극히 평안해 보이지만, 이것은 그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사교를 나누는 친목 단체일 뿐이다.


저자의 제안중에 아주 맘에 드는 제안 한가지. '지정 헌금'제도


헌금하면서 봉투에 "000형제에게 드립니다"라고 쓰면 그 헌금은 회계를 통해 바로 그 형제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학비가 부족하다, 선교가야 하는데 재정이 부족하다, 불의를 참지 못해 직업을 잃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움직인 사람들이 지정헌금을 하면, 헌금을 받은 사람들은 누가 준 것인지 알 수 없기에 그냥 하나님이 주신 걸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는 것이다.

신학적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자의 아내가 경험했던 순수한 실험이라고 한다. 

헌금을 내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이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지, 이웃을 섬기기 위해 하는것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현대 크리스찬들들이 얼마나 많은가.  Absolute 하다. 이것이 공동체고, 주안의 형제자매 아닌가!




저작자 표시
신고

교회속의세상, 김두식, 김두식교수, 세상속의교회, 지정헌금, 헌법의풍경, 홍성사

2020 부의 전쟁 in Asia

2012.01.23 23:27
 


 

경영서적이 아닌 미래학 서적이다.  이 책은 글로벌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우리나라가 그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올 것이라는 경고를 던지고 있다. 직장생활이라는 개인적인 삶의 새로운 변화에 앞서 굳은 다짐을 위해 동해바다 앞에서 해돋이까지 보고 왔건만 정초부터 이런 우울한 내용을 읽고 있으니 맥이 빠지려고 한다. 하지만 그 내용이 매우 설득력 있고 현실성 있는 이야기였기에 마지막 장을 읽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장기적인 불황을 맞이하게 되는 배경과 원인, 그 결과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신 산업은 선진국들이 누르고 있고, 기존 산업은 후발 주자들의 추격에 시달리는 이른바 넛크래커 현상에 빠진 우리나라는 지난 수십 년간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국가적 발전의 부작용으로 몇 가지 시스템적인 한계에 봉착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부동산 버블과 재정적자는 모든 선진국들이 겪었던 문제들이거나 이머징국가에서 선진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했던 문제라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격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자본의 취약성과 준비되지 않은 남북 통일의 문제라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형국이다. 
위에서 제기된 문제들 중 내 생각엔 저출산과 고령화는 서로 깊은 연관성이 있고 단순한 경제적 문제가 아닌 자연적,사회적 현상이기에 더욱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2018년에 인구의 14%가 65세 이상이 되는 고령화 사회 진입하게 되는데 그때에는 은퇴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와 노인인구를 합한 28.6%가 평균소비의 40%를 줄이므로 내수 시장이 엄청난 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또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조세부담을 놓고 노인들의 짐을 짊어져야 할 젊은이들이 많은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표면적인 경제지표에 그치지 않고 젊은이와 노인들을 양극단으로 나누어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대로, 노인들은 노인들대도 불만을 폭발하게 만들어서 안 그래도 심각한 사회 분열과 갈등에 더욱 불씨를 지피게 된다고 생각한다. 

암울하게도 이 책은 저출산으로 수십 년 후에 인구의 20%가 사라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의 대안은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언급한다. 정부나 기업의 파격적이고 강력한 경제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기에 그렇다 쳐도, 아직도 우리나라가 출산과 관련하여 직간접적으로 투입하는 예산이 연 2조원에 불과하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책에서 언급한 프랑스와 전라남도 강진군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정책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이들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미래 투자라고 믿었던 프랑스의 인식은 결국 프랑스의 출산율을 2점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것도 15년이나 걸린 정책적 노력임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기업의 경우도 국가의 장기적인 미래와 사회적인 책임감을 갖고 여성이 지속적인 일자리를 가지면서 불편함 없이 출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부에서는 좀 더 세계적인 관점에서 물 부족, 신종 바이러스, 기축통화, 미국과 중국의 관계, 미래형 비즈니스 등 이미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피부에 와 닿지 않았던 문제들뿐만 아니라, 향후 아시아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글로벌 정세를 두고 경제 전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3부에서는 Fantastic Korea를 이루기 위한 미래전략과 위기해법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가 여타의 이머징 국가와 구별되는 점이 통일의 문제인데 이 부분에 대한 냉철한 지적이 인상적이었다. 바로 통일의 딜레마이다. 흔히들 통일을 이루면 북한의 광대한 자원과 인력을 흡수하고 안보 리스크도 줄어들며 국가 신용도를 높이고 외국 투자 자본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통일에 대한 명확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통일을 맞이하면 상당한 사회적 갈등 경제적 충격 맞이한다고 경고한다. 예컨데, 독일은 동독과 서독간의 현격한 경제수준과 인구의 차이 때문에 통일 후 20년 동안 2천 조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는데, 독일보다 더 큰 GDP의 차이를 보이는 남북한이 함께 잘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북한시설의 근대화가 필요하고 GDP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상당한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세금과 국가 부채가 늘어나는 상황이 될 것이란 이야기다. 결국 통일에 대한 기회나 위기들은 젊은 세대들이 감당해야 하는 것인데 요즘처럼 통일에 대한 의지가 희박한 세대들에게는 더욱 어려울 것이며 이를 위한 의식의 교육을 역설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해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각각의 문제들에 대한 경제적 정책적 해법 이외에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위기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으며 우리는 안팎으로 다가오는 위기들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또한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전략적으로 할 필요성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지렛대 전략, 미래시나리오, 스토리 전략, 집단 지성 등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들이 있다. 이러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선제적 대응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보다 더 효과적이다.

책이 강조하고 있는 SMART 능력을 함양한 미래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신고

'북리뷰 >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부의 전쟁 in Asia  (0) 2012.01.23

고령화, 넛크래커, 미래학, 부의전쟁, 잃어버린10년, 저출산, 통일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2011.09.01 23:31



교회같은 곳에서 왜 그 직장을 다니냐고, 왜 그 직업을 택했느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아마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답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회사나 직장에서 불만과 짜증이 가득 찬상태로 저런 고백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기독교인들은 직장에서 현실주의자가 되든가, 현실 도피주의자가 되거나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적인 상황을 이유로 종교색이 드러나는 눈에 띄는 일은 회피하거나, 조금 독실하다 싶으면 동료들과 담을 쌓은 채 지내기 마련이다.

파랑새 신드롬.
한 책에서 읽은 단어인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신학교 진학이나 종교관련 일 등을 도피구로 삼고 마치 그 이후에 멋진 삶이 기다리고나 있는 듯 파랑새를 좇아간다는 지적이다.

원천적으로 죄악된 사회 구조속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노력해봐야 한계가 있고, 하나님나라를 확장할 더 효과적인 일이 다른 데 있을것이라는 판단도 가능하긴 하다. 실제로 구조악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게다가 그리스도인들마저 저마다 자신의 개똥철학을 앞세우며, 자기가 가진 주관과 신념으로 양쪽의 사람들을 판단하기 마련인데다가, 타락하지 않아도 되고 힘들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포지션 자체로 자신이 온전함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현실의 허무를 다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현실속으로 들어가도록 명하셨다면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 것일까. 지난 몇달간 나름 고민해왔고, 고민중이다.


1. 정하기 : 그리스도인에게 더 적합한 직업은 없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이 중요했던 구약의 율법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량하심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예수님 스스로가 부정한 한센병자를 만지신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한다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신 것을 의미한다. 

교회를 다니는 내 주위에는 자신의 직업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매우 좋은 초이스였다는 것을 간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 기업체에 다니는 사람들은 물론 전혀 해당될 수 없을 것이다.

사실은 직장을 정하는 것도 결국 시대 환경에 떠밀려서이다. 부분적으로 선택이야 하겠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별 도리가 없어서이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에 간것은 그곳의 영적 필요를 본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은 것도 아니고, 단순히 포로였기때문이다. 

그러기에 직장을 정하는 가장 큰 기준은, 하나님이 가라고 명하신 곳인지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약에서도 바벨론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보내시고 정착하라고 하신 명령들은 하나님이 그런과정에까지도 간섭하고 계시며 우리가 그 사실을 기억하기 원하시는 것 같다.(어떤경우에는 우리가 더 나은 보수와 환경을 위해 이직을 하고 싶은 순간에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다는 사실은 직업과 관련한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키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2. 일하기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창조 가운데 두신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일이라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즐거운 것인지를 세상에 드러내 보일 사명이 있다.

흔히들 직장내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부족한 소셜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선 업무의 탁월함을 언급하지만, 업무의 탁월함을 취하는 것은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어서라기보다 또다른 날카로운 행동과 불의를 저지르도록 만든다.

가장 중요한 가치를 뽑으라면 난 사랑을 택하겠다.
직장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것.
사랑하는삶을 살지 않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닮을 수 있을까.

나의 경우 안랩과 삼성증권 모두에서 좋은 그리스도인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신우회 예배를 드리는것도 어색했지만, 내 부족함과 약점들이 다 드러나는 그 직장에서도 서로를 용납하고 격려해주는 그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꼈다. 서로 좋은 말만 주고받는 교회안에서의 관계보다 직장에서의 믿는자들간의 교제는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랑의 능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전도를 하다가도, 불신자들이 감동을 받는 것은 일방적인 전도가 아닌 그리스도인들간의 친밀한 교제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라고 예수님은 이미 요한일서를 통해 말씀하셨었다.


3. 미래 : 성공에 대해 초연해지기.

세상에는 성공한 그리스도인이 많다.
하지만 대중에 소개되는 신앙인의 성공 사례담(신앙의 원칙을 철저히 지켰더니 이런 현실적인 성공이 있더라), 혹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교회 내에서 성공한 케이스로 존경받는(이걸 존경이라고 말해야 하는건지)집사님, 장로님들은 비정상적인 과정을 통한 것이거나 특수한 케이스지, 그것이 일반화 될수는 없다. 오히려 전체를 뒤져보면, 그렇게 원칙을 지켰더니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새직장을 구하는게 어렵다라는 사례가 더 많을거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여전히 자신의 성공이 곧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듯 우겨대는 사람들로 인해 이 문제는 극히 왜곡되어 있고, 성공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열등감만 심어준다.

현실적으로 돈과 사회적 지위의 문제에 초연하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함을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YWAM에서 배웠던 끊임없는 권리포기와 플로잉을 통하여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혼자만이 아닌,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여야만 한다


 
신고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0) 2011.09.01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1) 2010.09.01
Who am I - Castin Crowns  (0) 2009.01.07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직장을 정하는 과정

2011.07.02 20:32



직장을 정하는 과정에는
이것을 자아성취의 수단으로 가져갈것인가, 행복한 가정과 생계의 수단으로 가져갈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수반된다.

....
굴지의 증권사에서 주식분석에 눈을 뜨고 있다.
점심시간에 이 사람들 일하는거 보니 밥을 나가서 사먹는것이 참 감사한 일이구나 싶다.
IB,CM,RA,IT 등 적어도 증권업에 종사하려면 확실히, 아주아주확실히 전자의 마음으로 들어와야 한다.
나와는 달리 잠도, 가정도 포기하고 이런 와일드한 삶을 즐기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그런데 문득 나의 이런 태도는 어떤 성장환경에서 형성된것일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노동은 아름답고 고결한것인데 말이다. 단순히 과도한 노동이어서 문제가 아니라,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적게 일하려고 하는 얄팍한 마음은 어떤 본성에 기인한걸까. 

존경하는 손봉호 교수님조차 일하는 시간은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셨고, 성경도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고 했는데... 오히려 노동의 괴로움보다 여가의 지루함과 파괴성이 인간에게 더 큰 고통을 가져올수도 있지 않을까. 일의 괴로움이 죄로 말미암았다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설렁설렁 하는 것이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에는 조금 벌더라도 즐겁게 살자라는 것이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일하기 위하여 쉬는 것이 아니라, 놀기 위하여 일하는 성향이 더 지배적이다. 삶을 즐기자는 것을 비판할 수는 없느나, 쉬는 시간이 삶의 목적을 이루는 기회가 된다는 것은 기독교적 노동관으로 보면 정당할 수 없다. 결국 그런것들이 노동의 가치를 수단적인 것으로 만들어 그 가치를 떨어뜨리고, 일하는 것을 괴로움으로 여기게 만드니깐. 

주말을 바라보며 1주일간 일하고, 여름휴가를 위하여 1년동안 일하는 그런 노동자들은(나를 포함하여) 일하는 시간을 얼마나 지루하고 따분하게 생각하게 될까?

심지어 요즘같은 취업난에 그 직장이 우리에게 바벨론과 같이 못 마땅한 곳이 된다면, 그 곳에 우리를 보내신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고, 루터가 말한대로 소명과 애정을 갖고 일하기란 참 쉽지 않을 것이다.
 
신고

'예전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을 정하는 과정  (0) 2011.07.02
[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0) 2010.05.22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1) 2010.05.21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2009.05.17
[새신자 메세지]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11) 2008.12.29
Tistory's Life  (0) 2008.12.29

노동, 직장선택

WaitForSingleObject()

2011.04.11 11:02

WaitForSingleObject() - 보통 FindFirstChangeNotification, FindNext..., FindClose... 등과 쓰임
1. 용도

    Thread가 특정 signal이 발생할 때까지 정지해 있다가,
    signal을 받으면, 작업을 수행하고 다시 정지 상태로 돌아가게할 필요를
    자주 느끼게 된다.
    WaitForSingleObject()와 WaitForMultipleObjects()를 사용하여
    이런 need를 해결할 수 있다.
    이 함수들은 CreateEvent(), SetEvent(), ResetEvent()와 함께 사용한다.
    
2. WaitForSingleObject()

    이 함수는 하나의 Event object를 만들어 놓고,
    이 Event가 signal(SetEvent())될 때까지 기다린다.
    
    DWORD WaitForSingleObject(
      HANDLE hHandle,          // Event object handle
      DWORD dwMilliseconds // time-out interval. 단위는 millisecond
                                         // INFINITE 으로 설정할 경우, 무한정 기다린다.
    );
    
    return value:
        1) WAIT_FAILED: fail. GetLastError()로 원인을 알 수 있다. 이 경우는 logic을 빠져나간다.
        2) WAIT_ABANDONED: 이 경우는 Event object를 reset하고, 다시 WaitForSingleObject()를 호출한다.
        3) WAIT_OBJECT_0: 기다리던 Event가 signal된 경우.
        4) WAIT_TIMEOUT: time-out이 된 경우.
        
3. Sample code

    DWORD  ret;
    
    while( TRUE )  {
        ret = WaitForSingleObject( hHandle, INFINITE );
    
        if( ret == WAIT_FAILED )
            return 0;
        else if( ret == WAIT_ABANDONED ) {
            ResetEvent( hHandle );
            continue;
        }
        else if( WAIT_TIMEOUT )
            continue;
        else {
            ResetEvent( hHandle );
            // 원하는 작업을 처리한다.
        }
    }

신고

'프로그래밍' 카테고리의 다른 글

WaitForSingleObject()  (0) 2011.04.11
다차원 트리 - KD Tree  (0) 2009.10.23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2010.09.01 02:13

무료한 타지생활을 달래주는 데 가장 좋은건 역시 예능프로...

요즘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 괜찮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특히나 박칼린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요즘 진행중인 합창단 프로젝트가 인상적이다. 그들이 연습하는 합창곡중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란 곡이 있다. 난 지금 심하게 취함 -_-;

가사와 뜻은 이렇다.

넬라 판타지아 가사 보기




원래 이곡은 모두가 잘 아는 영화 'Mission'의 OST인 Gabriel's Oboe에 가사를 붙인 곡이다. 
영화속에서 가브리엘 신부(제레미 아이언스)가 오보에 연주로 원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나는 사실 다이하드3를 먼저봐서 그런지 제레미 아이언스의 신부 연기가 그렇게 확 다가오진 않던데...ㅋ


여튼, 미션의 음악감독이자 이곡을 만든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는 소싯적부터 황야의 무법자, 시네마천국 등 OST마다 대박(이라기보단 역사를 썼다고 해야 맞음)을 터뜨렸고, 매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음악가에 오르는 영화음악의 거장이다. 아이러니하게 단 한번도 오스카 상을 받지 못하다가, 2007년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에 오르기도 함 

영국의 팝페라 여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 Gabriel's Oboe을 듣고 가사를 붙여 노래로 만들고 싶어서 모리코네에게 허락을 구했지만, 그는 거절했고, 이후 사라 브라이트만이 두달마다 계속 그에게 노래를 간청하는 편지를 써 결국엔 모리코네의 허락을 받아낸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후 수많은 뮤지션들이 이 곡을 불렀지만, 역시 신이 내린 목소리 사라 브라이트만의 포스를 능가하진 못하는듯...


안드레아 보첼리나 폴 포츠는 그들이 가진 장애나 환경에서 오는 이면의 감동이 있지만,
사라 브라이트만은 정말 그 자체로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는것 같다. 

아래 버전은 유투브에서 Nella Fantasia로는 최다조회수를 기록한 가수인데,
아일랜드 출신 뮤지션인 Celtic Woman이란 그룹의 클로에 에그뉴(Chloe Agnew)란 가수가 부른 버전이다. 클로에 에그뉴는 영화 Mission OST에서 실제로 Gabriel's Oboe를 연주한 데이비드 에그뉴(David Agnew)의 딸이기도 하다. (간주부분에 오보에를 부는 사람이 데이비드 에그뉴) 아직 어려서 그런지 사라 브라이트만의 노래보다 깨끗한 느낌.. 두 사람 모두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건 분명한듯.



신고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0) 2011.09.01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1) 2010.09.01
Who am I - Castin Crowns  (0) 2009.01.07

Nella fantasia, 가브리엘 오보에, 남자의자격, 넬라 판타지아, 미션 ost, 사라 브라이트만, 엔니오 모리코네, 클로에 에그뉴

  1. Blog Icon

    안녕하세요, 켈틱우먼 팬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같은 티스토리에서 켈틱우먼 관련 포스팅을 발견하여 기쁘네요..^^ 켈틱우먼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 번 들렸다가세요!
    http://celticwoman.tistory.com

    몇 일전 직접 다녀온 켈틱우먼 전 멤버 올라와 메이브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기도 올려놓았습니다~ 오픈한지 1주일밖에 안되어 썰렁하지만, 앞으로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많은 켈틱우먼 관련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Stokholm) 여행기

2010.08.29 06:20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여유가 있어서 오늘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Stokholm)에 다녀왔습니다.
디카, fm2랑 여행가이드 한권 달랑 들고 출발~



일단 스웨덴 거주자로써 사전정보를 드리자면...
기온은 여름엔 더울땐 덥지만, 8월말부터 아침저녁엔 10도이하로 떨어져서 쌀쌀한 편이니 옷 준비는 잘해야 합니다. 겨울엔 말할것도 없고요.  날씨 역시 오락가락해서 흐리고 비도 자주 오는편이지만(많이는 아니고) 대부분 맞고 다니는 편입니다. 딱히 내세우거나 먹을만한 음식은...없네요;; 스웨덴어가 어렵긴 하지만, 다들 영어를 잘 하는편이라 여행에 무리는 없습니다.


스톡홀름은 웁살라에서 알랜다공항을 지나 기차로 40분거리정도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등석은 편도로 약 72kr(약 만원)정도 하는데, 역에서 며칠전에 미리 표를 구하면 60kr 정도로 싸게 구할수 있습니다. 또 스웨덴은 어딜가나 기차표를 살때 창구에서 표를 사는것보다 기계에서 카드로 직접 사는게 10kr정도 더 저렴합니다.
SJ라는 국철회사가 있는데 기차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는 느낌~ 


고풍스런 Stokholm 중앙역

40분만에 스톡홀름 도착~ 일단 크기도 크지만, 웁살라 같은 촌동네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좀 많더군요 @_@ 서울상경한놈처럼 두리번 거리다가 겨우 출구 찾음;;



역시 어딜가나 맥도날드는 붐빔...먹고싶다 @_@

여담이지만, 스웨덴은 세계에서 빅맥지수가 4번째로 높은 나라입니다(2009년기준 $US 4.93) 우리나라가 원체 싼것도 있지만, 그만큼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죠. 빅맥 하나에(그것도 단품) 5달러 ㅎㄷㄷ




스톡홀름은 신시가지구시가지(감라스탄)으로 명소가 나뉘어져 있다던데, 역 앞은 서울의 명동처럼 번화가로 사람도 많고 유명백화점, 매장등이 많더군요. 쇼핑이 목적이었다면 NK(유명백화점)H&M(의류매장)같은데서 한국인의 경제력좀 과시해줄려고 했는데 오늘은 일단 탐색만;;

스웨덴 출신의 브랜드중에 세계적인 것이 많이 있지만, 그중 IKEA(가구점)와 H&M(의류) 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IKEA는 유독 한국에서만 실패했지만, H&M은 올해부터한국에도 진출을 한다고 하는데, 과연 유니클로를 누르고 성공할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되더군요. H&M의 PT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어휴 정말 스웨덴 사람들의 우월한 기럭지가 부럽습니다.



광화문보다는 멋 없는 세르겔 광장

우리로 치면 광화문 광장 정도 되는 곳입니다. 광장 주위로 기념품 가게도 많고, 번화가답게 약속의 장소나 거리공연으로 많이 쓰이는듯...역시 어딜가나 머리 붉게 염색하고, 피어싱 듬뿍 치장한 청소년들 다수 발견..
기왕 온거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특가로 판매하는 목도리 1개와 일굴에게 줄 귀여운 피크하나만 얼른 샀습니다.


기타가 치고 싶다;;

광장을 벗어나면 남쪽으로 섬이 하나 있는데, 그곳이 구시가지입니다.
Royal Palace(왕궁), 국회의사당, 대성당 등이 모여있는곳이지요. 비교적 가까워서 걸어서도 10분이면 갈수 있어서 굳이 교통권을 사지 않았습니다. 유럽에 나와 살면서 느끼는건데, 제 생활속에 저도 모르게 이상한 습관이 남아있는걸 느낍니다. 쓸땐써야하는데 항상 후원받고 나온적이 많아서 해외나오면 아끼려는 습관이;;


국회의사당

스웨덴이 세계적으로 복지체계 1위, 민주주의 1위로 평가받는 데에는 역시 스웨덴 국회의 역할이 크겠지요.
정치적영향력이 없는 국왕을 제외하고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스웨덴 정부는 현재 보수당, 중앙당, 자유당, 기독민주당의 중도우파연합사민당(사회민주당), 좌파당, 환경당의 사민계연합으로 세력이 나뉘어져있는데, 거의 70년동안 사민계연합이 집권을 하다가, 지난 2006년 9월 총선때 근소한 차이로 오랜만에 보수정권으로의 정권교체를 이루었습니다. 친구말로는 이 사건이 스웨덴 내부와 전 세계에 준 파장이 엄청났다고 하던데, 여기있으면서 그 구체적인 실상을 좀 물어보려고 합니다. 
이제 4년임기가 끝나고 곧 다음달이면 차기 총선이 이루어지는데, 오랜시간동안 스웨덴 복지모델을 구축했던 사민계를 누른 보수연합의 치정이 처음으로 평가받게 되겠지요. 남의 나라지만 스웨덴만큼 정치스토리가 재밌는 곳도 없는곳 같습니다. (물론 쌈질,톱질 가리지 않는 우리국회가 쵝오로 재밌지만~)
매일 정해진 시간(12시, 2시)에 일반관광객에게 내부관광견학이 허용(무료)되는데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탈락ㅠ 


Royal Palace

스웨덴의 왕궁은 별 특별한건 없더군요. 영국이나 프랑스의 왕궁들은 좀 특별해보이던데...뭐 역사적으로 국왕들이 살던 곳이긴 하지만 사실 요즘엔 거처를 다른 궁전으로 옮겼기도 하고, 단지 왕실유물보존과 외교사절숙소로만 이용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내부일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어서 견학이 가능하더군요. 입장료는 50kr.(본거에 비해 좀 아까웠음)





정말 초초초 초라한 근위병 ㅋ

정식적인 근위병 교대식도 거행하지만 근엄함과는 거리가 먼...ㅋ
왕이 실제로 없으니 그런듯하네요. 
이 친구는 본연의 임무보다 수많은 외국관광객들의 사진친구가 주 임무인것 같음 ㅋ

왕실입구부턴 역대국왕과 여왕의 왕관이나 보물들이 있는 보물의 방이 좀 볼만합니다.
어두컴컴해서 감도를 높였더니 노이즈가 심하네요.





16세기 칼마르 동맹으로부터 스웨덴의 독립을 이끌었던 초대왕 구스타프 바사가 쓰던 검??칼?? 뭐 암튼, 역대 왕실의 물건들이 오직 금발의 여인 2명의 별로 삼엄하지 않은 경비속에(-_-) 보관되고 있습니다. 

왕실내부는 매일 2시간마다 English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역사도 모르고 영어도 못알아들을거면서 혼자가기 심심해서 살짝쿵 따라가봤습니다


주로 국왕이 외교사절을 맞이하는 State hall







약 1시간정도 왕실을 구경하면서...
왕이란것을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는 나라들에서, 왕실에서 나고 자란다는것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선택받은 소수라는 정체성. 그리고 그것을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백성들. 
물론 왕국의 나라라고 해서 모든사람이 안평등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왕의 나라와 대통령의 나라의 차이는 아무래도 자라면서 대통령은 그 꿈을 가질순 있지만, 왕은 그럴수 없다는 것...그 이상으로 느껴지는 국민의식이 있는것 같습니다 스웨덴 사람들에겐... 

참고로, 몸속에 조선왕조의 피가 흐르고 있는 사람으로써(이럴때만 조상님 ㅋ)
우리나라가 계속 왕조를 유지해왔다면,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현대의 시장주의와 정치체계를 받아들였다.면, 일본과는 다르게 재밌는 무언가가 있었을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나라국민들이 이제는 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억압과 순응을 싫어하는 국민성을 갖고 있는것 같아서요. 물론 군사정권과 인터넷문화의 영향이겠지만...



대성당. 800년된거라고 하는데, 증,개축을 거듭하면서 본래 외관의 개성을 잃어버렸다고 함.
왕실의 대관식, 결혼식 등으로 유명

왕실을 나와 감라스탄(구 시가지)를 그냥 돌아다녔습니다.
외국관광객들이 다들 골목하나하나를 사진으로 담아가는것을 보니 
우리나 그들이나 이런 풍경에 대한 선망을 갖고 있는것은 비슷하군요.




퍼포먼스중이던 학생들...
신구의 악기조화와 남자들끼리의 중창이 아주 인상적인 무대였음.
잘봤다는 표시로 돈을 내고 싶었지만...난 없었던거야...후우..ㅋ




원래는 저녁을 먹고 들어오려고 했는데 왕실보느라 갑자기 급 피로해져서 그냥 관광을 서둘러 마무리했습니다. 아직 한군데정도 더 볼곳이 있었는데...사실 이틀까지는 필요없고, 교통권만 하루패스로 끊으면 스톡홀름은 하루에 다 둘러볼수 있을정도군요.(물론 여름기준으로) 계획했던 한인식당을 못가본게 아쉽지만, 어차피 또 올거라 다음을 기약하면서...




물 위의 도시 StokHOLM
holm - 우리 말로 '섬'이란 뜻.


신고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스톡홀름(Stokholm) 여행기  (0) 2010.08.29
[스웨덴] 웁살라 도착  (3) 2010.08.23

stokholm, 감라 스탄, 스웨덴, 스톡홀름, 유럽여행

[스웨덴] 웁살라 도착

2010.08.23 06:24
당분간은 블로그에 교환학생 관련 포스팅을 주로 하게되겠네요.

8월 16일 인천을 출발해서 파리스톡홀름을 거쳐 드디어 웁살라(Uppsala)에 도착했습니다.
1만 Km가 넘는 긴 여정이었네요. 한국 돌아가면 제주도 항공권정도는 나올듯...후후
파리사진도 곧 정리해서 올려야겠군요

20kg짜리 짐 두개를 메고, 한국인도 없는 이 낯선곳을 혼자 찾아오느라 정말 죽을뻔...
역시 먼길떠날땐 무조건 짐을 가볍게 싸야한다는 만고의 진지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아직 1주일도 안되서, 지금은 짐 풀고, 지리를 익히는 중입니다.

제가 있는 웁살라는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1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웁살라의 외곽

스웨덴이라는 나라가 주는 이미지가 그렇듯, 역시나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땐, 탁 트인 자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카를 백만년만에 써보는거라 하늘을 담기가 어렵네요. 커브 만지기는 지식이 부족하고~여튼...
파리에서 fm2 슈퍼리아랑 인스탁스 미니필름을 과다사용한관계로 당분간 디카로 커버~



6개월동안 제가 살게 될 기숙사입니다. 기숙사가 무슨 별장 같네요. ㅎ 
함께 공부하러 온 학교 후배와 SNU친구는 옆 건물인데 룸안에 개인 부엌과 욕실이 있었는데 4,200kr(약 70만원)로 무지 비싼편이었고, 저는 공용이라서 3,000kr(약 50만원)으로 약간은 나은 가격의 기숙사를 배정받았습니다. 정말 디럽게 비싸네...이건 뭐 뺑뺑이라 어쩔수 없는듯. 안은 생각보단 별로였지만...그래도 집 앞에 있는 정원이 맘에 듭니다.

웁살라는 우리로치면 서울의 '구' 1~2개정도의 크기에 불과해 도시전체가 자전거로 10~20분이면 도달할수 있을정도로 작습니다. 대학도시라는 명칭답게 웁살라 대학교의 건물들이 도시 곳곳에 흩어져있고,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의 절반이상이 학교에 종사하거나 관련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학교가 넓게 포진한만큼 기숙사도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디에 사는지가 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Eklundshovsvagen 이라는 기숙사인데, Downtown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제가 속한 IT학과와는 1분도 안걸리는 편하고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IT학과의 ITC(Information Technology Center) 건물

걸어서 1분거리의 우리과 건물. 이제 수업 10분전에 일어나도 된다!!! ㅋ
IT학과자체만으로도 이렇게 큰 건물을 통채로 쓰고있는게(사실 옆에 더 있음) 좀 신기... 확실히 우리와는 다르게 단과대 중심의 웁살라 대학교. 방학이라고 치지만, 학생들이 너무 없다는 느낌이네요~ 우리나라였으면 대학원생들이 방학에도 코피터지며 연구하고 있을텐데 ㅋ

날씨가 좋아 집근처를 좀 돌아다녀봤습니다.







아직 스웨덴의 다른 곳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사진이 보여주듯, 도시 디자인 하나하나에 스웨덴 사람들의 여유와 빠숀감각이 담겨있는듯.



멀리 시내에 있는 웁살라 대성당.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성당이라고 하던데...조만간 가봐야겠군요.


덧. 주소 생겨써요.(전염)

-- Post --
Lee Jung-Min
Rm 37, Eklundshofsvagen 11 NB
752 37 Uppsala, Sweden

-- Contact --
+46 70 417 81 23 (Mobile, Sweden)
010 6597 8228 (Roaming)
wisworker (skype)


신고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스톡홀름(Stokholm) 여행기  (0) 2010.08.29
[스웨덴] 웁살라 도착  (3) 2010.08.23

교환학생, 스웨덴, 웁살라, 웁살라 대학교

  1. 반갑습니다. 블로그에 덧글보고 찾아 왔어요.
    교환학생으로 오셨군요. 저는 지난 주에 도착했는데 아직 이렇다할 사진도 찍지 못하고 있는데... 좋은 사진들 많이 보고 갑니다. 석사 과정에서는 학교 측에서 거주지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없기 때문에 집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랍니다. 저도 간신히 구한 곳이 농장에 있는 작은 집... 매우 머네요. 자전거로 40분 정도 걸리죠. 게다가 올해가 무료교육 마지막 해다보니 학생이 더 늘었나봅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맘껏 공부하시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 함께 보는것도 좋겠군요^^

  2. Blog Icon
    정재윤

    와~ 전 지금 군인인데 웁살라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는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너무 기대되네요. 꼭 제대하고 가고 싶네요~ 준비과정부터 생활까지 즐겨찾기해서 다다다 보고 싶습니다!!

  3. Blog Icon
    wisdomworker@gmail.com

    네^^ 사실 제가 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업뎃을 하나도 안했는데, 조만간 올릴게요^^

말씀묵상기도 : 현대인을 위한 렉시오 디비나 / 이경용

2010.07.16 09:57



의외로 자기 기도생활에 만족하는 크리스찬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성도들의 기도만족도를 조사했을때 100점 만점에 54점밖에 되지 않다고 한다
낮은 점수이긴 하지만 기도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의 간절한 표현이라고 볼수 있다

신기한 것은 오랜신앙생활을 했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10년,20년전에 하던 기도의 내용과 지금의 기도내용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청원을 요청하는 대상만 변할뿐, 우리의 기도는 발등에 떨어진 불, 내게 맡겨진 일 등에 대해서 기도하는 것에 그친다.

렉시오 디비나는 경건생활의 하나로, 묵상후에 단순한 삶의 적용보다, 더 깊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큐티와 같은 일반적인 묵상과 달리 '관상'(Contemplatio)이라는 단계를 통해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렉시오 디비나는 우리를 부르짖음보단 잠잠함으로, 현안에 대한 기도보단 말씀묵상기도로, 머리보단 가슴으로 인도한다.

이것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초대교회때부터 지금까지 면면히 내려오는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기도이기도 하다. 주로 수도원이나 외국에서 쓰여지는 의미와 적용법들이 한국 목회자의 관점에서 우리정서에 맞게 잘 쓰여졌다.

메마른 묵상에 지쳤다면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 기도와 묵상의 본질로 돌아가기를 도전한다.



신고

렉시오 디비나, 렉티오 디비나, 말씀묵상기도

[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2010.05.22 23:26

  한국의 대학교 학점체계는 한 학기에 자신이 수강하고자 하는 수강과목을 여럿 신청하고 한 학기동안 모든 과목을 동시에 진행하는 학기제 시스템입니다. 반면에 스웨덴에서는 한국과 달리 한 학기를 두쿼터(period)로 나누고 보통 한 쿼터안에서는 한달에 1과목씩 듣는 쿼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타로 한과목씩 집중적으로 배우고 끝내고, 또 다른 과목 배우고 끝내고, 이런식으로...모두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또한 스웨덴은 3+2 제도로, 단과대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학사과정(first program)은 3년, 석사과정(master program)은 2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스웨덴은 가을학기(8월말 or 9월초)가 1년의 시작입니다. 
  가을학기에 1period / 2period,  봄학기에 3period / 4period 로 나누어지죠. 한 period는 대략 10주입니다.

  아, 그전에 유럽의 학점제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야겠군요.

  EU에 속한 대부분의 유럽 대학교들은 ECTS (European Credits Transfer System), 즉  유럽고등교육기간의 상호 학점교환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다른 각각의 나라들사이에서 표준화된 학점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근거하여 학점과 교육프로그램을 상호비교하는데 사용하는것이 목적이죠.

  스웨덴의 경우 1년에 60CP(CP는 ECTS의 학점단위이며, 스웨덴에선 HP라는 단어로 사용합니다)까지 취득할수 있으며, 한 학기엔 30HP, 다시 한 period엔 15HP, 그래서 한 period에 7.5HP 짜리 과목을 두개 듣는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학교별로 상이하며, 쿼터나 학기에 걸쳐 수강하는 수업의 경우 15HP, 30HP 단위의 수업도 있습니다.  제가 속한 IT학과는 5HP 부터 30HP까지 다양한 수업이 있는데, 주로 5HP를 이루는 과목이 많더군요. 본인이 한 학기의 스케쥴을 잘 구성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웁살라 대학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가을학기를 기준으로(Aug 31 ~ Jan 15, 약 20주, 대부분 12월말에 끝남) 위와 같이 커리큘럼을 계획할수 있습니다. 7.5HP 과목 4번을차례로 들을수도 있고, 15HP를 두번듣는것도 가능하죠. 과목의 기간이 길다면 3번째 경우처럼 두 과목을 병행하면서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의 경우처럼 코스의 중첩이 생기지 않도록 잘 계획해야 합니다.  잘 찾아보면 Course Load를 수치화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참고도 가능합니다. 
   
  크레딧의 단위가 크다고 좋은 건 아니고, 어차피 해당과목의 수업일수나 시간은 한국과 비슷비슷합니다. 학점인정은 학교마다 다른데, 주로 많이 오는 SNU는 친구말로는 30크레딧을 들어도 보통 8~10학점정도 인정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저희학교는 학과별 자매결연이기때문에 보통 1과목(5크레딧)은 본교 1과목(3학점)으로..



신고

'예전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을 정하는 과정  (0) 2011.07.02
[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0) 2010.05.22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1) 2010.05.21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2009.05.17
[새신자 메세지]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11) 2008.12.29
Tistory's Life  (0) 2008.12.29

ECTS, 교환학생,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2010.05.21 18:48

  한학기동안 스웨덴의 Uppsala University라는 곳으로 교환학생갑니다. 

웁살라 대학은??



 저는 Department of IT 학과로 소속되게 되는데, IT강국인 북유럽답게 저희과보다 훨씬 커리큘럼도 풍부하고 프로그램도 좋습니다. 필드에서는 "에릭슨"이라는 회사가 알려져있으며, 무엇보다 제2의 실리콘벨리라 할수 있는 세계최대무선통신기기 클러스터인 시스타사이언스파크가 존재합니다. 인접국가에 노키아를 비롯한 많은 IT회사가 있어서 명실공히 유럽의 IT허브라고 할수 있죠. 

  사실 그것보다 부러운것은...조세부담이 큰 스웨덴은 정책적으로 고등교육이 "공짜" 라는것...스웨덴 대학생들은 용돈도 저이자로 대출받는다고... 소도 모자라서 집팔아서 대학보내야 하는 우리의 현실에 비하면 정말 딴나라입니다. 칫. 그래도 저는 본교에 등록금을 다 내고 가야 하지만요 ㅠ 

  그밖에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1위, 사회복지제도 1위, 살기좋은 나라 1위, 정보화수준 1위(이상 2008년 기준) 등 각종 세계의 좋은 평가는 다 받고 있네요. 그것도 우리나라가 뒤쳐지는것들만 골라서...부럽습니다. 

신고

'예전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을 정하는 과정  (0) 2011.07.02
[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0) 2010.05.22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1) 2010.05.21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2009.05.17
[새신자 메세지]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11) 2008.12.29
Tistory's Life  (0) 2008.12.29

교환학생,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1. Blog Icon
    이혜인

    안녕하세요!ㅎㅎ 검색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글을 보았어요 ㅎㅎ 저도 곧웁살라로교환학생가는데.. 아직 그곳에 계시려나요 ㅋㅋ 반갑습니당 ㅋㅋ

다차원 트리 - KD Tree

2009.10.23 18:16

KD트리(다차원 검색트리, k-dimension tree)는 Binary Search Tree를 다차원 공간으로 확장한 것으로써,기본 구조와 알고리즘은 BST와 유사하지만 트리의 레벨 차원을 번갈아 가며 비교한다는 점이 다르다.

예를 들어 a(5,4), b(2,7), c(9,5), d(3,1)을 차례로 트리에 삽입한다고 하면,
처음엔 a는 루트에 저장하고, 
루트레벨에서 x좌표를 비교한다고 하면,
다음은 b의 x좌표를 a의 x좌표와 비교,작으므로 왼쪽에 삽입,
그 다음엔 c의 x좌표를 a의 x좌표와 비교, 크므로 오른쪽에 삽입,
다음 d노드는 x좌표가 a보다 작으므로 왼쪽으로 내려왔다가 레벨2에서 b와의 y좌표를 비교했을때 작으므로 왼쪽노드로 가게 된다. 결과는 이렇다.





검색은 해당 레벨에 맞는 키값을 가지고 차례로 검색하면 된다.

과제로 했던 KD 트리의 구축과 검색 알고리즘만 간단히...
0과 1000사이의 2차원 좌표인 GPS정보를 원하는 만큼 만들어 KD트리로 관리하고
쿼리로 던지는 구역내의 좌표를 검색하는 코드다.
갯수마다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아보려고 아웃풋으로 시간비교가 나오는데 무시...

"입력파일 예"(자동 생성됨)
GPS data file (G_File_2.txt)
100 // GPS 좌표 개수 (N) = {10, 100, 1,000, 10,000, 100,000}
100, 100 // 2차원 GPS 좌표 (x, y) = {0 ? x ? 1,000, 0 ? y ? 1,000}
……
150, 150 // 100번째 GPS 좌표

Query data file (Q_File_1.txt)
10 // Query 개수 (Q) = {10, 100, 1,000, 10,000, 100,000}
0, 0, 10, 10 // 영역질의 좌표 (x1, y1, x2, y2) = {0 ? x1, y1, x2, y2 ? 1,000, x1 ? x2, y1 ? y2}
……
100, 150, 200, 250 // 10번째 영역질의 좌표


KDTree.h
struct NODE
{
	int m_iX;
	int m_iY;
	struct NODE* m_pLeft;		//LEFT CHILD
	struct NODE* m_pRight;		//RIGHT CHILD
	struct NODE* m_pParent;	//PAREENT
};
typedef struct NODE NODE;
KDTree.c

#include "KDTree.h" #include <stdlib.h> #include <stdio.h> #include <math.h> #include <time.h> #include <windows.h> #define XLEVEL 0 #define YLEVEL 1 void SetNode(int x, int y, NODE* pNode); NODE* Insert(int x, int y, NODE* pRoot); void RegionSearch(int x1, int y1, int x2, int y2, NODE* pRoot, int iLevel); void CreatGPS(FILE* pFile, char* pcGpsFName, int iNum); void CreatQuery(FILE* pFile, char* pcQueryFName, int iQnum); int g_iCount; int main(void) { /***************************************/ // 한번에 모든 프로시져를 수행하지 않으므로 // 측정을 원하는 Data값으로 각각 변수 값과 파일Name을 변경해주어야 함. // Default : 100, 100 long iNum = 100; //사용자 수 long iQnum = 100; //질의 수 char* pcGpsFName = "G_File_2.txt"; char* pcBuildFName = "BuildTime_2.txt"; char* pcQueryFName = "Q_File_2.txt"; char* pcSearchFName = "SearchTime_2_2.txt"; /***************************************/ int i = 0; int x, y; int x1, y1, x2, y2; FILE* pFile1 = NULL; FILE* pFile2 = NULL; FILE* pFile3 = NULL; FILE* pFile4 = NULL; LARGE_INTEGER StartTime; LARGE_INTEGER TicksPerSecond; LARGE_INTEGER CurrentTime; double dSeconds; NODE* pRoot = NULL; //트리의 루트노드 CreatGPS(pFile1, pcGpsFName, iNum); //GPS좌표 파일생성 CreatQuery(pFile2, pcQueryFName, iQnum); //질의영역좌표 파일생성 fopen_s(&pFile1, pcGpsFName, "rt"); fopen_s(&pFile3, pcBuildFName, "wt"); if(pFile1 == NULL || pFile3 == NULL) { printf("File Open Error!\n"); return 1; } QueryPerformanceFrequency(&TicksPerSecond); QueryPerformanceCounter(&StartTime); fscanf_s(pFile1, "%d", &iNum); for(i = 0; i < iNum ; i++) { fscanf_s(pFile1, "%d %d", &x, &y); pRoot = Insert(x, y, pRoot); QueryPerformanceCounter(&CurrentTime); dSeconds = (double)(CurrentTime.QuadPart - StartTime.QuadPart) / (double)TicksPerSecond.QuadPart; fprintf_s(pFile3, "%lf\n", dSeconds); } fclose(pFile1); fclose(pFile3); fopen_s(&pFile2, pcQueryFName, "rt"); fopen_s(&pFile4, pcSearchFName , "wt"); if(pFile2 == NULL || pFile4 == NULL) { printf("File Open Error!\n"); return 1; } QueryPerformanceCounter(&StartTime); fscanf_s(pFile2, "%d", &iQnum); for(i = 0; i < iQnum ; i++) { fscanf_s(pFile2, "%d %d %d %d", &x1, &y1, &x2, &y2); RegionSearch(x1, y1, x2, y2, pRoot, 0); g_iCount = 0; QueryPerformanceCounter(&CurrentTime); dSeconds = (double)(CurrentTime.QuadPart - StartTime.QuadPart) / (double)TicksPerSecond.QuadPart; fprintf_s(pFile4, "%lf\n", dSeconds); } fclose(pFile2); fclose(pFile4); return 0; } void SetNode(int x, int y, NODE* pNode) { pNode->m_iX = x; pNode->m_iY = y; pNode->m_pLeft = NULL; pNode->m_pRight = NULL; } //트리 구축 함수 NODE* Insert(int x, int y, NODE* pRoot) { int iLevel = XLEVEL; NODE* pHead = pRoot; NODE* pParent = NULL; NODE* pTemp = NULL; pTemp = (NODE*)malloc(sizeof(NODE)); //GPS좌표의 노드 생성 SetNode(x, y, pTemp); if(pRoot == NULL) { pRoot = pTemp; pTemp = NULL; return pRoot; } while(1) { pParent = pHead; // 삽입하려는 부모 노드를 저장 if(iLevel == XLEVEL) // X축 기준이면 { if(x <= pHead->m_iX ) pHead = pHead->m_pLeft; else pHead = pHead->m_pRight; } else // Y축 기준이면 { if(y <= pHead->m_iY) pHead = pHead->m_pLeft; else pHead = pHead->m_pRight; } if(pHead == NULL) //자식이 없으면 탈출 break; iLevel = (iLevel+1)%2; } if(iLevel == XLEVEL) // X축 기준에서 { if(pTemp->m_iX <= pParent->m_iX) //New 노드의 x좌표가 부모의 x좌표보다 작으면 왼쪽Child에 생성 pParent->m_pLeft = pTemp; else pParent->m_pRight = pTemp; //New 노드의 x좌표가 부모의 x좌표보다 크면 오른쪽Child에 생성 } else // Y축 기준에서 { if(pTemp->m_iY <= pParent->m_iY) pParent->m_pLeft = pTemp; else pParent->m_pRight = pTemp; } pTemp = NULL; pHead = NULL; pParent = NULL; return pRoot; // Root노드 포인터 반환 } //탐색 함수 void RegionSearch(int x1, int y1, int x2, int y2, NODE* pRoot, int iLevel) { if(pRoot == NULL) return; //영역내의 노드가 있으면 좌표 출력 if( (pRoot->m_iX >= x1 && pRoot->m_iX <= x2) && (pRoot->m_iY >= y1 && pRoot->m_iY <= y2) ) { printf("( %d , %d )\n", pRoot->m_iX, pRoot->m_iY); g_iCount++; } if(iLevel == XLEVEL) //X축 기준이면 { //내부영역에 해당하면, 더 많은 노드를 찾기 위해 다음 레벨로 이동, 그렇지 않으면 return해서 그 레벨의 검색은 끝남 if(pRoot->m_iX >= x1) RegionSearch(x1, y1, x2, y2, pRoot->m_pLeft, (iLevel+1)%2); if(pRoot->m_iX <= x2) RegionSearch(x1, y1, x2, y2, pRoot->m_pRight, (iLevel+1)%2); } else { if(pRoot->m_iY >= y1) RegionSearch(x1, y1, x2, y2, pRoot->m_pLeft, (iLevel+1)%2); if(pRoot->m_iY <= y2) RegionSearch(x1, y1, x2, y2, pRoot->m_pRight, (iLevel+1)%2); } return; } //GPS 좌표 생성 함수 void CreatGPS(FILE* pFile, char* pcGpsFName, int iNum) { int i = 0; int x = 0; int y = 0; fopen_s(&pFile, pcGpsFName, "wt"); if(pFile == NULL) { printf("File Open Error!\n"); exit(0); } fprintf(pFile, "%d\n", iNum); for(i = 0; i < iNum; i++) //랜덤좌표 생성 { srand(i*100); x = rand()%1000; y = rand()%1000; fprintf(pFile, "%d %d\n", x, y); } fclose(pFile); } //질의영역 좌표 생성 함수 void CreatQuery(FILE* pFile, char* pcQueryFName, int iQnum) { int i = 0; int x1 = 0; int y1 = 0; int x2 = 0; int y2 = 0; int iTempX = 0; int iTempY = 0; fopen_s(&pFile, pcQueryFName, "wt"); if(pFile == NULL) { printf("File Open Error!\n"); exit(0); } fprintf_s(pFile, "%d\n", iQnum); //랜덤 좌표 생성, 작은 좌표가 x1, y1에 가게 함 for(i = 0; i < iQnum; i++) { srand(i*200); x1 = rand()%1000; iTempX = rand()%1000; if(x1 <= iTempX) { x2 = iTempX; } else { x2 = x1; x1 = iTempX; } y1 = rand()%1000; iTempY = rand()%1000; if(y1 <= iTempY) { y2 = iTempY; } else { y2 = y1; y1 = iTempY; } fprintf_s(pFile, "%d %d %d %d\n", x1, y1, x2, y2 ); } fclose(pFile); }

KD트리의 장점은 기본 키 필드가 없거나 범위 검색이 많은 응용분야에 적합하지만 
밸런스 트리가 아니므로 데이터의 입력 순서나 분포에 따라 트리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며 검색 성능이 떨어짐(검색 필드 값이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을 경우)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프로그래밍' 카테고리의 다른 글

WaitForSingleObject()  (0) 2011.04.11
다차원 트리 - KD Tree  (0) 2009.10.23

K-D, kd source code, kd tree, kd트리, 다차원 검색트리

유용한 사이트 모음

2009.05.17 00:23

1. 역시 1등은 토렌트미

매주 토요일 무한도전 본방사수를 할수 없는 관계로 애용하는 사이트
토렌트 다운로드 사이트입니다.

그외 토렌트애용 사이트인 닥본사와 토렌트z

2. HolyBIble
성경의 모든 버전이 다 있는곳
검색 및 비교 대조하기 아주 좋습니다.



3. WinApi 
프로그래밍 책 단 한권 없어도 C와 C++를 초고수로 마스터할수 있음.
각종 레퍼런스 풍부.
코드구루 김상형씨의 홈페이지입니다. 하지만 서버는 졸 구림 ㅋ


4.. 아이콘 파인더
유명해서 모르시는 분 없을듯.
아직도 아이콘 찾아 구글링 하시나요? 여기가면 다 있습니다.


5. 포털사이트에 블로그 RSS 피드 신청하기
외부블로그를 포털이나 검색엔진에 등록시킬수 있습니다. 
사실 백날 rss보내봤자, 검색엔진에 뜨냐 안뜨냐가 더 결정적이죠 ㅡ,.ㅡ
업체마다 방법이 다른데, 국내 7대 포털의 등록방법을 포스팅해주신분이 있어 링크합니다.


6. 강컴닷컴
예스24 플래티넘 회원이지만 IT서적살 땐 비슷하거나 강컴이 더 쌀때도 있습니다.
국내최저 온라인 IT서점.


7. 트위터 맨션맵(twitter mention map)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의 Mention Map을 가시화해서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SNS Visualization의 극치라고 할수 있을듯.
자기 트위터 ID를 치면 됩니다. 그냥 다른 사람 ID를 쳐도 됩니다.
예를 들어, 오바마 대통령의 SNS관계망을 보고 싶다면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아뒤를 치면 되겠죠.

8. URL 축소
역시 트위터 땜시 덩달아 유행하는 사이트.
긴 url을 short시켜주기땜에 트윗을 보낼때 유용하죠.


8. iPhone icon 만들어주는 곳
아이폰 앱 개발시 아이콘이 필요하죠.
기본적으로 57x57 픽셀의 PNG파일이 필요한데, 메인 이미지만 있으면
크기와 음영을 아이폰스타일로 만들어줍니다. 써봤는데 재밌네요

신고

'예전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을 정하는 과정  (0) 2011.07.02
[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0) 2010.05.22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1) 2010.05.21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2009.05.17
[새신자 메세지]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11) 2008.12.29
Tistory's Life  (0) 2008.12.29

김상형, 닥본사, 아이콘파인더, 홀리바이블

TCP/IP소켓 프로그래밍

2009.04.12 20:48


  TCP/IP 소켓프로그래밍 / 윤성우 / 프리렉

열혈강의 C와 C++시리즈로 유명한 윤성우씨의 또 다른 책이다.
운영체제(OS) 수업을 들으면서 채팅프로그램을 위해 소켓을 다룰 일이 있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소켓, 프로세스, 멀티쓰레딩, IPC, 동기화 기법에 대한 개념을 윈도우와 리눅스상에서 모두 구현해봄으로써 열혈강의 시리즈답게특유의 친절한 설명으로 가려운곳을 아주 잘 긁어준다. 내 생각엔 소켓엔 관심이 없어도 프로세스와 쓰레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특히 운영체제나 시스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는다면...

덧.
그동안 개정판이 나왔다. 단순 개정판이 아니라 내용이 좀 더 늘었다.
붙이는 김에 그동안의 윤성우씨의 책들도 같이 소개..

책 보기




신고

'북리뷰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TCP/IP소켓 프로그래밍  (0) 2009.04.12
Short coding  (0) 2009.04.12

TCP/IP, 소켓프로그래밍, 윤성우

Short coding

2009.04.12 01:27



Short coding  Ozy | 한빛미디어 | 2008
숏코딩은 코드 길이를 극한까지 줄이는 코딩을 의미한다. 골프에서 낮은 타수로 홀인하는 것처럼 숏코딩은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코드의 바이트 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드 골프로도 불리는 숏코딩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가진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탐험하는 프로그래머의 지적 유희이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프로그래밍 언어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POJ 온라인 심사 사이트에서 자신이 작성한 코드를 심사받을 수 있고, 전세계 프로그래머들과 기량을 견줄 수 있다. 이 책은 ACM-ICPC(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 대회) 알고리즘 문제 44가지를 풀이하고, 코드를 단축하는 다양한 기법과 연구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준다. 





main(n){gets(&n);putchar(n%85+5);}
위 코드는 공백으로 구분된 정수 두개를 읽어서 합을 출력하는 C언어 코드이다.
실무에서 이딴식으로 코딩하면 얻어 터지겠지 :)

알고리즘 문제가 너무 많아서 결국 보다가 관뒀다. 관심있으신 분은 반값에;; 
프로그래밍의 지적 유희를 경험하기 위해 위함이지만 확실히 쓸모는 없다.
그러나.
학부시절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을 누려보나. 으하하



신고

'북리뷰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TCP/IP소켓 프로그래밍  (0) 2009.04.12
Short coding  (0) 2009.04.12

short coding, 숏코딩

Who am I - Castin Crowns

2009.01.07 14:53
 
 



Who am I, that the Lord of all the earth
Would care to know my name
Would care to feel my hurt
Who am I, that the Bright and Morning Star
Would choose to light the way
For my ever wandering heart 

나는 누구인가요. 온 우주의 주여
내 이름을 아시고
내 아픔을 아시는 분이시여
나는 누구인가요, 밝은 새벽별이시여
방황하는 내 마음을 위해
나의 길을 밝혀주시는 분이시여 

Not because of who I am
But because of what You've done
Not because of what I've done
But because of who You're 

내가 누구여서가 아니라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 때문입니다
내가 한 일들 때문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모습 때문이죠 

I am a flower quickly fading
Here today and gone tomorrow
A wave tossed in the ocean
A vapor in the wind 

나는 빨리 지는 꽃일 뿐이에요
오늘은 이 자리에 피고 내일은 사라지는
대양으로 밀려 사라지는 파도일 뿐이고
바람에 사라지는 공기일 뿐입니다 

Still You hear me when I'm calling
Lord, You catch me when I'm falling
And You've told me who I am
I am Yours, I am Yours 

그럼에도 당신은 내 부르심을 듣고 계시죠
주여, 내가 떨어질때 나를 잡아주시죠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말씀해주시죠
나는 당신의 것, 당신의 것입니다 

Who Am I, that the eyes that see my sin
Would look on me with love and watch me rise again
Who Am I, that the voice that calmed the sea
Would call out through the rain
And calm the storm in me 

나는 누구인가요, 내 죄를 보시는 눈이시여
사랑으로 나를 지키시고 내가 일어서는 모습을 보시는 분이시여
나는 누구인가요, 바다를 잠잠케 하신 목소리시여
빗줄기 가운데서 나를 부르시는 분이시여
내 안의 푹풍을 잠잠케 하시죠 

Not because of who I am
But because of what You've done
Not because of what I've done
But because of who You're 

내가 누구여서가 아니라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 때문입니다
내가 한 일들 때문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모습 때문입니다 

I am a flower quickly fading
Here today and gone tomorrow
A wave tossed in the ocean

A vapor in the wind 나는 빨리 지는 꽃일 뿐이에요
오늘은 이 자리에 피고 내일은 사라지는
대양으로 밀려 사라지는 파도일 뿐이고
바람에 사라지는 공기일 뿐입니다
 
Still You hear me when I'm calling
Lord, You catch me when I'm falling
And You've told me who I am
I am Yours, I am Yours 

그럼에도 당신은 내 부르심을 듣고 계시죠
주여, 내가 떨어질때 나를 잡아주시죠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말씀해주시죠
나는 당신의 것, 당신의 것입니다 

I am Yours
Whom shall I fear
Whom shall I fear
'Cause I am Yours
I am Yours

난 당신의 것입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분이시여
당신을 경외합니다
왜냐면 난 당신의 것이기때문입니다
난 당신의 것입니다

신고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0) 2011.09.01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1) 2010.09.01
Who am I - Castin Crowns  (0) 2009.01.07

casting crowns, ccm, who am i

[새신자 메세지]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2008.12.29 23:01

메시지는 하용조 목사님이 일본 전도집회용으로 제작했던 '새신자를 위한 메시지' 설교입니다. 
영상은 학교 선배님인 성환이형께서 편집하셨는데, 설교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사진들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친구초청의 날 행사때 사용했는데, 놀라운 감동이 있었습니다.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전도축제용으로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감동적이네요.




신고

'예전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을 정하는 과정  (0) 2011.07.02
[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0) 2010.05.22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1) 2010.05.21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2009.05.17
[새신자 메세지]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11) 2008.12.29
Tistory's Life  (0) 2008.12.29

러브소나타, 메시지, 새신자, 하용조

  1.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2.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3. 고맙습니다.

  4.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5.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6.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7.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8.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9. 보냈습니다^^

  10.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11.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Tistory's Life

2008.12.29 22:18
드디어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했다. 
전역하면 하기로 한것 중에 하나인데, 일단 무엇을 Target으로 할지 고민이다. 군대얘기를 할 수도 없고...
하나씩 배워나가는 수밖에...
신고

'예전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을 정하는 과정  (0) 2011.07.02
[스웨덴] 스웨덴 학제와 ECTS  (0) 2010.05.22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1) 2010.05.21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2009.05.17
[새신자 메세지]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11) 2008.12.29
Tistory's Life  (0) 2008.12.29

Tistory

티스토리 툴바